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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메디칼, 영남대병원에 AI 저선량 모의 치료 CT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영남대병원에 애퀼리언 엑시드 LB를 공급했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영남대병원에 저선량 방사선 모의치료용 CT인 애퀼리언 엑시드 LB (Aquilion Exceed LB)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북 지역 내에 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에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한다.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기초가 된다.이번에 공급된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AI 딥러닝 기술인 AiCE가 탑재돼 영상을 빠르게 재구성 (Reconstruction)하는 것이 특징이다.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 (Margin)을 선명하게 만들어 극소의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안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인텔리전트 AI 시스템이다.이 모의 치료용 CT는 일반적인 촬영범위인 10~19mm보다 2~4배 이상인 40mm의 넓은 촬영 범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또한 검사 구경이 최대 사이즈인 90cm에 달해 다양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며 촬영이 어려운 국소 부위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체에 삽입된 금속 인공물에서 발생되는 잡음을 보정하는 기능을 통해 더욱 정확한 방사선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캐논의 최신 모의 치료용 CT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정확한 모의 치료로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6:58:25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RSNA에서 CT 혁신 기술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RSNA를 통해 차세대 CT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토시오 타기구치)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차세대 CT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캐논 메디칼은 이노베이션 씨어터(Innovation Theatre) 세션,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CT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였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사람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한 검사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RSNA 2023에서도 최신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CT 신제품과 앞으로의 미래 기술이 공개돼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새로운 최상위 CT 모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공개캐논 메디칼은 이번 RSNA 2023에서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Aquilion ONE INS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딥러닝 기술인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와 워크플로(workflow) 플랫폼인 인스팅스(INSTINX)가 적용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피크가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크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CT 영상의 공간적 해상도를 높이는 독자적인 기술. 피크는 0.25mm 크기의 검출기열로 이뤄진 애퀼리언 프리시젼 CT 영상을 고해상도 훈련 CT 영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보통의 0.6 mm 혹은 0.625 mm 크기의 검출기열을 가진 CT로는 구현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기술이다. 이번 RSNA에 소개된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에서 적용된 피크는 기존에 지원한 심장 부위 뿐만 아니라 폐, 복부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1024 매트릭스를 사용해 기존 512 매트릭스 이미지보다 4배까지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높은 해상도로 더 작은 부위까지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다.여기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워크플로 플랫폼 인스팅스가 최상위 CT모델에서는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인스팅스는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쉬운 검사 수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은 장비에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가 환자의 몸 전체를 인식해 정확한 부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으로 감염 환자 등을 촬영할 때 더욱 유용하다. 스캔 범위, 선량 및 노출 설정 등을 자동으로 계획해주는 오토 스캔 플래닝(Automatic Scan Planning)도 지원한다.특히,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독자적인 기술인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은 영상 촬영 전 신체 내부의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기 위한 스카우트(Scout) 촬영을 3D 로 지원하는 기술이다. 2D 촬영과 달리 신체의 앞면과 옆면 뿐 아니라 신체 내부까지 3차원으로 촬영해 97%의 촬영 범위 설정 정확도를 보여준다.이 밖에도 최저 튜브 전압은 70kV로 낮아지고 전류는 1400mA로 높아져 외상 환자 및 비만 환자에서도 저선량고화질 이미지 검사가 가능해졌다. 튜브가 1회전하는 시간이 기존 0.275초에서 0.24초로 단축되어 심박수가 빠른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CT의 촬영가능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첨단 기술 PCCT 임상연구 진행 상황 발표캐논 메디칼은 이번 RSNA 2023에서 차세대 첨단 기술인 PCCT(Photon Counting CT)에 대한 임상연구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PCCT는 미래 영상 진단 기술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첨단 기술로 보통 GOS(Gadolinium dioxide-sulfide)재질의 검출기 기반의 기존 CT에서는 불가능했던 개별 X선 광자를 계수하는 CZT(cadmium-zinc-telluride), 텔르루화 카드뮴(cadmium-telluride) 혹은 실리콘(silicon) 재질 기반의 검출기를 탑재한 영상 진단 시스템이다. 기존 CT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더 나은 대조도,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병변 구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2021년 CZT 재질의 검출기 모듈을 생산하는 선두기업인 레드렌 테크놀로지스(Redlen Technologies)를 인수했고 일본 국립암센터에 프로토타입 PCCT를 설치해 전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일본 국립암센터의 종양학 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일본 동부 국립암센터와 다양한 임상적 증거 수집 및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라드바우드 대학 메디컬 센터(Radboud UMC, 네덜란드) 및 히로시마대학과 PCCT 실용화를 위한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PCCT의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CT에 대한 임상평가는 신속한 상용화를 목표로 2024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06 14:55:23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대한병원장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와 대한병원장협의회가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대한병원장협의회(의장 이상운)와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기술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캐논 메디칼과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기술 및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소형병원에 적합한 진단영상장비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학술적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지역 의료 최일선에 있는 대한병원장협의회와 MOU를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병원장협의회 이상운 의장은 "글로벌 기업인 캐논 메디칼과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적 교류 및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형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더 좋은 의료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1 18:35:36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KCR 2023에서 세계 첫 AI 딥러닝 기술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KCR에서 AI를 접목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캐논 메디칼이 2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KCR)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 등 하이엔드 라인에 접목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아울러 캐논 메디칼은 22일에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Juntendo University의 Nobuo Tomizawa 교수가 캐논의 AI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CT인 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의 독보적인 영상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연도 진행한다.이 심포지엄의 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추기석 교수가 맡으며  강연은 12시 30분부터 컨퍼런스 룸(북) 2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Aquilion ONE PRISM, AI 활용해 저선량으로 고화질 영상 제공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과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검사를 지원한다.KCR 2023에서 캐논 메디칼은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  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선보인다. 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는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 이하 노이즈)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독보적인 기술로 캐논 메디칼이 독자 개발했다.피크는 캐논 메디칼의 세계 유일의 초고해상도 CT인 Aquilion ONE Precis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독보적 기술이다.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켜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AiCE를 이용해 최소한의 선량으로 듀얼 에너지 (Duel Energy)를 구현한다.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펙트럴 이미징(Spectral Imaging) 기술을 이용, AI로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워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160mm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더불어 빔 형성 에너지 필터 실버 빔 (SilverBeam)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에너지 영역만을 남겨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은의 광자 감쇠 특성을 활용, 불필요한 저에너지 영역대의 X선은 제거하고 영상에 도움이 되는 고에너지 영역대의 X선만 남겨 AiCE만 적용했을 때보다 선량을 약 82.4% 감소시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선량을 줄였다.Vantage Galan 3T, AI 딥러닝 소음 최소화로 촬영 효율 극대화 캐논 메디칼은 또한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에 세 개의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진단의 효율과 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높였다.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는 AiCE로 영상 신호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를 3.2배 향상시켜 빠른 시간 안에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피크 기술까지 적용해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은 시간 내에 3배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IMC (Iterative Motion Correction)가 탑재돼 환자의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허상 (artifacts, 아티팩트)을 자동적으로 제거한다. IMC는 촬영 후 추가 시간 없이 허상을 제거하는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허상으로 인해 별도로 재촬영하거나 환자 협조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검사의 효율뿐 아니라 소음 최소화 기술인 피아니시모 (Pianissimo)를 탑재해 소음에 민감하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했다. 피아니시모는 장비 경사자장코일을 진공층으로 차폐해 진동과 소음 전달을 최소화하는데 발생 소음을 110~115dB에서 62.3dB 수준으로 크게 줄인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크기인71cm검사 구경은 물론 검사 중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공해 (MR Theater)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Aplio i-series PRISM Edition, 리버 패키지·SMI 도입한 초음파CT와 MRI외에도 캐논 메디칼은 세계 최초의 기술인 ▲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와 ▲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KCR에서는 캐논 메디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개의 AI를 탑재한 Vantage Galan 3T도 소개된다.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SWD (Shear Wave Dispersion, 횡파점성영상기법), ▲SWE (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영상기법) 세 가지를 이용해 만성 간 질환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는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로, 초저속 및 초미세 혈류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혈류 정보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이외에도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에는 높은 초음파 투과력과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아이빔 플러스 (i-Beam+)와, 시술 시 주사바늘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Smart Navigation)이 적용돼 진단과 시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도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 (Ultra Wide View)로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해 검사시간을 줄인다.Alphenix High-Definition (이하 알페닉스 하이 데피니션)은 업계 최초로 기존 4배 이상 향상된 1.5인치까지 영상 확대가 가능한 True-High Definition기술이 탑재돼 초고해상도의 마이크로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혈관조영 장비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텍터의 픽셀사이즈 (150~200um)를 76um까지 대폭 줄여 영상의 해상도를 2.5~3.2lp/mm에서 최대 6.6lp/mm까지 2배 이상 향상시켰다.True-High Definition은 혈관조영 장비에 망원경을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작고 미세한 사이즈의 가이드 와이어·스텐트·코일·카테터 등 치료재료의 혈관 내 위치·모양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 높은 시인성의 확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뇌혈관질환중재술과 같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경영 철학인 'Made for Life'에 기반해 사람을 향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최고 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캐논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09-20 15:34:42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코리아 출범 5년…과연 무엇을 남겼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가 출범 5년을 맞았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인 'AiCE' 등을 세상에 내놓으며 혁신 기술을 주도한 캐논메디칼. 과연 그 5년간의 성과는 어떠할까.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출범 5주년을 맞아 26일 캐논 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을 되짚고 사람을 향한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캐논메디칼은 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하지만 캐논메디칼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 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단 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며 영상 진단의 역사를 쓰고 있는 상황. 실제로 세계 최초의 초음파 섹터 스캐너, Angio-CT, 와이드 디텍터 CT 등 영상진단에 획을 긋는 역사를 써 온 캐논 메디칼은 디지털로의 시대 전환에 발맞춰 CT, 초음파, 혈관 조영, MR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의 융합 등을 통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혁신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상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다. AiCE와 피크는 CT뿐만 아니라 MR, 혈관 조영에도 도입돼 최소한의 선량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빠르게 재구성(Reconstruction)할 수 있도록 한다.AiCE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더욱 빨리 재구성하도록 고안된 캐논메디칼의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로 선량을 줄였을 때 발생하는 저품질 영상을 보완한다.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며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학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MR 분야에서는 AiCE를 통해 영상 신호 잡음비(SNR) 향상 기법으로 기존 대비 촬영 시간을 40% 이상 감소시켰다.  피크는 업계 유일의 0.25mm 디텍터를 가진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을 인공지능이 학습해 적용시키는 독보적인 기술로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킨다. 스텐트 시술이나 혈관 석회화로 인해 기존 CT로는 보기 힘들었던 혈관 안쪽을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하다.초음파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SMI) 기술이 있다.SMI 기술은 일반 컬러 도플러 영상으로 가시화하기 어려웠던 병변 내 초미세, 초저속 혈류를 영상화하는 첨단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이다. SMI는 혈류가 저속으로 흐르는 미세 혈관에서도 움직이는 허상(artifacts, 아티팩트)과 잡음(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혈류 정보의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캐논메디칼의 기술은 혈관 조영 장비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혈관 조영 장비는 선량 노출이 많은 시스템인 만큼 환자는 물론 시술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녹아있는 셈.2015년 출시된 DTS(Dose Tracking System)는 시술 중 피부 선량을 환자의 3D 이미지에 색상으로 표현해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는 툴이다. 실제 피폭량을 눈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선량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100년 이상 쌓아 온 시간동안 영상 진단의 역사와 함께하며 수많은 혁신 기술로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캐논 메디칼의 혁신은 항상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고 더 나은 검사 환경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영상 진단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3:00:51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차세대 기기 '알피닉스' 강남세브란스에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하이엔드 혈관조영 시스템인 알피닉스 하이데프 에디션(Alphenix Hi-Def Edition)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됐다.이를 기념해 열린 장비 가동식에는 영상의학과 서상현 과장과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 김형주 Angio 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설치된 혈관조영 시스템은 알피닉스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Hi-Def Edition으로 초고해상도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초고해상도 디텍터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더 확대시킨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혈관 내 삽입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이번에 설치된 알피닉스는 특히, 뇌 혈관 질환 중재 시술에 유용하다. 뇌졸중, 색전술, 동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 시술 시 스텐트나 코일과 같은 마이크로한 디바이스들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의 초고해상도 디텍터 기술은 기존과 비교해 적어도 4~5년 앞서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 최고 인터벤션 전문의들에게 혈관질환 중재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밝혔다.
2022-10-12 14:51:51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의학회 학회에서 신기술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1)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버츄얼 부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장비 라인업을 선보이고세계 최초로 출시한 리버패키지와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등 캐논의 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의 리버 패키지는 복부 영상 핵심 기술로 기존 침습적 조직 검사 대신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SWE(Shear Wave Elastography)와 SWD(Shear Wave Dispersion), ATI(Attenuation Imaging)의 3가지 파라미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과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CVI(Contrast Vector Imaging) 기술이 더해져 만성 간 질환에서부터 국소 간 병변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간 질환 진단이 가능하다. CVI기술은 기존에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간 종양의 양성, 악성 패턴을 조영제의 움직임을 추적해 조영제 버블의 속도(Velocity)와 방향(Direction)을 정량화하는 첨단 기술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CVI를 병행했을 때 진단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MI 기술은 기존의 컬러 도플러보다 혈관, 특히 미세혈관 내 저속 혈류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캐논 메디칼의 도플러 기술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호 교수와 이지예 교수가 캐논 메디칼의 리버 패키지 및 SMI 기술을 활용한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버츄얼 부스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오프라인 부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부스는 초음파 의학 분야 전문의 및 헬스케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표 모델인 어플리오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전례 없는 비대면 시대에 캐논메디칼의 핵심 기술을 한국의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 관계자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3 11:20:49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북미영상의학회 라이브 뮤지엄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서 다양한 강연과 세션을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RSNA에서 캐논은 글로벌 캠페인 'Made Possible'을 테마로 한 버츄얼 뮤지엄(Virtual Museum)을 운영할 계획. 뮤지엄은 크게 두 파트로, 캐논의 AI 관련 최신 기술을 경험한 전 세계의 연자들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KOL Theater와 제품별(CT, Ultrasound, MR, Angio 등)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각 갤러리에는 제품 및 영상, 기술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정된 시간에 라이브 데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캐논 장비를 사용해보지 않은 고객도 온라인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헬스케어 IT 솔루션인 Automation Platform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CT 갤러리에서는 세계 최초 'Deep Learning Spectral CT' 를 선보인다. 기존 Dual Energy 기술보다 훨씬 견고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이 기기와 더불어 캐논은 세계 최초 One-beat Spectral Cardiac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의 Deep Learning Reconstruction을 통해 적은 선량으로 많은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 AiCE를 소개한다. 초음파 갤러리에서는 전체 라인업을 비롯, 다양한 트랜스듀서와 리딩 초음파 영상 기술을 홍보한다. 특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iver Package'를 중심으로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와 같은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High-Definition 영상 기술을 탑재한 혈관조영시스템, Alphenix Sky+(알페닉스 스카이플러스)는 이전 모델 대비 6배 이상 높아진 해상도를 구현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인터벤션 시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MRI 역시 캐논이 최초로 개발한 DLR 소프트웨어인 AiCE가 탑재되며 높은 퀄리티의 고해상도 영상을 짧은 시간 내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Compressed SPEEDER도 공개할 계획이다. 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의 헬스케어 리딩 기술을 웹 플랫폼을 통해서라도 한국의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캐논 본사에서 준비한 새로운 웹 플랫폼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1-30 14:51:08의료기기·AI

"차별화된 인공지능기술로 영상 빅3 아성 무너뜨려야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도시바에서 캐논메디칼시스템으로 명패를 바꿔단지 3년. 필립스와 GE 등 쟁쟁한 강자들의 경쟁 속에서 조용히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캐논이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졌다. 포화 논란이 있는 영상 진단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 과거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더한 하이테크 콘텐츠를 제시해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의 핵심에 있는 인물은 바로 올해 새롭게 캐논메디칼시스템의 수장에 오른 김영준 대표이사다. 한국 의료기기 시장의 역사로 불리는 그는 캐논의 색깔을 분명하게 정리했다. '혁신적 콘텐츠'다. "후발주자의 한계 차별화된 컨텐츠로 승부 보겠다" "캐논메디칼시스템은 분명한 후발주자에요. 도시바가 우리나라에 발을 딛은게 10년도 되지 않는데다 캐논으로 명패를 바꾼지도 이제 3년이죠. 그만큼 완벽하게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시장에 낄 수가 없어요. 이제 완전히 캐논의 색깔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죠.." 캐논메디칼시스템 김영준 신임 대표이사는 혁신적 컨텐츠를 경쟁력으로 꼽았다. 의료기기 엔지니어로 시작해 지금은 경쟁사가 된 필립스에서만도 30여년을 보낸 그이기에 차별화 전략은 분명하게 세우고 시작했다. 하이테크와 혁신이 바로 그 키워드다. 실제로 캐논메디칼시스템의 영상 진단 기기는 이미 기술력과 내구성은 충분하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지배력을 가진 흔히 말하는 빅3(GE, 필립스, 지멘스)의 아성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의료기기의 특성상 한번 의료기관의 뿌리를 내리면 이후 유지 관리가 따라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익숙한 기기를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의료산업의 특성이다. 김영준 대표는 "의료기기, 특히 시술 장비는 브랜드 변경이 정말 어려운 분야"라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익숙한 장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CT나 MRI 등 영상 의료기기의 경우 빅5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의사들이 연구와 학술 즉 공부하는 사용자들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며 "연구자들은 늘 새로운 기능과 기기에 대한 수요를 분명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캐논메디칼시스템의 기술력과 내구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다. 세계 최초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재구성 AI기술인 Aice를 공략의 전면에 배치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UHR(Ultra High Resolution) CT인 애퀼리언 프리시젼과 캐논메디칼시스템의 의 최고 사양 신제품인 애퀼리언 프리즘에 이를 적용해 전에 없었던 기술로 대형병원 영상의학과 의사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더이상 영상 진단 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시장에서 하드웨어로 승부를 보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본다"며 "북미방사선학회(RSNA) 등에서 더이상 새로운 하드웨어가 발표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그 하드웨어에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컨텐츠를 통해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전략의 싸움"이라며 "과거 기기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면 이제는 얼마나 쉽고 편하게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가의 싸움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캐논 본사 차원의 R&D 투자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 견인" 캐논메디칼시스템의 전략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컨텐츠도 결국 의사들이 알아봐줘야 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AI 기능을 추가한 신개념 CT 등을 통해 대형병원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준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조직을 개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그는 취임 직후부터 R&D와 마케팅에 방점을 찍고 예산과 인력을 몰아주고 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R&D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제품 개발 등 자체적인 R&D 뿐만 아니라 의사들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이러한 노력이 다른 의사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영준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기기의 기술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연구자들과의 코웍을 통해 함께 기기를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R&D센터를 신설한 것은 물론 각 대학병원 교수들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자, 사용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기기를 발전시켜 나가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나아가 회사의 영리보다는 환자에게 이득이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결국에는 산업 전체가 발전하며 캐논의 미래도 새롭게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캐논 본사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적어도 CT 분야 등에서만큼은 국내 1위를 노려볼만 하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본사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혁신적 컨텐츠를 갖춘 하이엔드급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한국 의료산업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를 더한다면 바야흐로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현재로서 캐논메디칼시스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캐논 그룹 본사 차원에서의 막대한 투자와 지원"이라며 "선두 경쟁사들이 그룹사들의 지원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선보인 콜라보레이티브 이미징(Collaborative Imaging, CI) 기술 등이 바로 그 근거다. 검사와 진단 및 치료법 도출부터 이를 병원내 모든 의사들이 공유하고 분석까지 제공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캐논메디칼시스템은 새로운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빅데이트 도출과 공동 연구다. 김영준 대표는 "이미 그룹 차원에서 메디칼시스템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의사들과 수많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가려운 부분을 캐논의 기술력이 곧바로 메워주면서 이미 Aice를 탑재한 새로운 CT 시스템이 출시되자마자 주요 대학병원에서 계약을 이어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여기에 캐논메디칼시스템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마케팅과 영업이 더해진다면 수년안에 1등, 즉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나아가 이러한 공동 연구를 통해 정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까지 인증받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2020-05-28 05:45:55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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